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역도 2016 리우올림픽 여자역도 53kg급 결승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윤진희의 남편 원정식(26·고양시청)이 오는 10일 남자 69kg급 경기에 출격한다.
2012년 초 은퇴를 선언한 윤진희는 역도 대표팀 후배 원정식과 결혼한 후 2015년 현역으로 복귀했다
윤진희의 경기를 관전한 원정식은 “아내가 필리핀 선수(디아스 하이달린)와 3위 싸움을 하고 있었다. 필리핀 선수에게 1kg 뒤져 너무 아쉽게 메달을 놓치는 줄 알았는데 중국 리야
원정식은 “나는 메달권에 근접한 선수는 아니지만 아내처럼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은가. 내 개인 최고 기록을 목표로 10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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