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6 KBO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에 5만6866명을 남겨두고 있다. KBO 정규시즌 600만 관중은 2011년 첫 돌파 이후 통산 6번째이자, 6년 연속 기록이다.
전체 일정의 69.3%인 499경기를 소화한 2016 KBO 리그의 9일 현재 누적 관중은 594만3134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191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10일 504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할 경우 2012년 419경기와 2011년 466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 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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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가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100만 단위로 관중이 달성되는데 소요되는 경기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300만에서 400만까지 소요된 경기수는 89경기였고, 400만에서 500만까지는 91경기였다. 오늘 600만 관중을 넘어설 경우 지난 7 21일 425경기 만에 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79경기 만이다.
평균 관중 수치로 봐도 300만에서 400만까지는 1만1595명, 400만에서 500만까지의 기간 동안은 1만99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500만 이후 9일 현재까지 평균 관중은 1만220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야구장을 가장 많이 찾는 5~6월 평균 관중과 유사한 수치다.
팀 별 관중 수를 살펴보면, 두산이 홈 관중 수 86만6862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잠실 라이벌 LG는 78만1265명으로 두산
특히 신축구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삼성과 넥센은 전년대비 각각 84%와 49%의 관중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도 전년대비 각각 23%와 18%씩 상승했다. 이 밖에 두산(6%), LG,KIA(5%), 한화(3%), kt(2%)도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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