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이승윤과 장혜진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9일(현지 시각)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녀 양궁 개인전에서 이승윤과 장혜진은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앞서 단체전 2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한 대표팀은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남자 대표팀 김우진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적 결과를 낳았지만, 이승윤과 장혜진의 경기력은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선수들은 이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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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강에 오른 기보배(광주시청)에 이어 이승윤과 장혜진도 16강에 진출했다.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은 11일(한국시각) 출격한다.
한편 장혜진은 16강전에서 북한의 강은주와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을 펼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