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윤석민이 어깨 통증 회복 이후 4번째 실전을 소화했다.
윤석민은 10일 함평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지난 7월 27일 고양 다이노스전(2이닝 무실점)부터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7월 31일 SK 와이번스전(2⅔이닝 2실점), 6일 LG 트윈스전(1이닝 무실점)까지 4번째 실전이다.
윤석민은 LG전과 마찬가지로 1이닝만 던졌다. 1사 이후 정경운(볼넷)과 이성열(내야안타)을 잇달아 내보냈다. 그러나 김회성, 조인성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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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은 10일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윤석민은 올해 1군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전 완투패(9이닝 2실점) 이후 어깨 염증 및 통증 재발 등으로 재활 치료 기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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