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37·KT)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전진했다. 진종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50m 권총 본선에서 567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1시리즈에서 95점을 기록한 진종오는 3시리즈에서 91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6시리즈에서 97점을 쏘며 1위를 확정했다. 진종오는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사격 50m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3연패를 달성할 경우 세계 사격 최초가 된다.
한승우(33·KT)는 총점 562점을 기록, 본선 3위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을 다툰다. 결선은 본선 상위 8명만 출전한다.
사격 50m 권총 결선은 11일 자정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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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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