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희숙(32·서울시청)이 리우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멈췄다.
전희숙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에서 아이다 샤나예바(러시아)에게 11-15로 졌다.
1피리어드에서 2-7로 크게 뒤진 전희숙은 2피리어드 중반 6-9까지 쫒아가면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3점차로 뒤진 채 3피리어드를 맞이했다.
3피리어드에서 4점차 승부가 이어졌고 전희숙이 11-14로 뒤진 상황에서 샤나에바의 마지막 점수가 나왔다.
앞서 남현희는 32강에서 니시오카 시호(일본)에게 12-15로 패하면서 탈락하면서 여자 플뢰레에 출전한 두 명의 검객이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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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숙.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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