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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대기만성' 장혜진(LH)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에서 우승,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습니다.
1세트 19-19 상황에서 장혜진이 먼저 9점을 쏜 뒤 운르흐가 8점을 쏘면서, 장혜진이 1점차로 이겼습니다.
2세트에서 18-18에서 운르흐가 10점을 쏜 뒤 장혜진이 8점을 맞추면서 장혜진이 패배, 세트점수는 동점이 됐습니다.
장혜진은 3세트에서 운르흐가 7점을 쏘면서 27-26, 1점차로 다시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장혜진은 2발 연속 10점을 맞히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기보배(광주시청)는 3·4위결정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