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전 종목을 석권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구본찬이 프랑스의 장 샤를 발라동을 7-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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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을 포함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
한국은 지난 7일 남자대표팀과 8일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먼저 따냈다. 이후 김우진이 32강, 최미선이 8강에서 떨어지는 아픔이 있었으나 장혜진과 구본찬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