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멀리뛰기의 김덕현(31·광주광역시청)이 리우 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덕현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82m를 뛰었다.
김덕현은 전체 32명 중 14위에 그쳐 상위 12명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놓쳤다. 12위로 결선에 진출한 다마르 포브스(자메이카)의 기록이 7.85m로 김덕현과 3cm 차이였다.
남자 멀리뛰기는 예선에서 8.15m를 뛰어 넘거나 상위 12명에 포함돼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김덕현은 1차 시기에서 7.42m, 2차 시기에서 7.76m를 뛰었다. 3차 시기에서 이날 자신의 최고인 7.82m 뛰었으나 결선 진출 자격에는 다소 모자랐다. 김덕현은 오는 15일 세단뛰기에 출전, 결선에 도전한다.
↑ 김덕현이 13일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82m를 뛰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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