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개최국이자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올림픽 축구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드디어 첫 골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조별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국의 거센 비난을 당했던 브라질이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초반부터 거칠었던 이날 경기. 정적을 깬 것은 역시 슈퍼스타였다. 전반 12분 프리킥 기회에서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성공하며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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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슈퍼에이스 네이마르(사진)가 고대하던 올림픽 첫 골을 8강전에서 터뜨렸다. 사진=AFPBBNews=News1 |
4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오는 18일 마라카낭에서 온두라스와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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