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시몬 바일스(미국)가 평균대에서 동메달을 따내 기계체조 5관왕 달성이 물거품이 됐다.
바일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벌어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14.733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앞서 기계체조 개인종합과 단체전,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른 바일스는 평균대와 마루 등 기계체조 최초로 5관왕에 도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바일스는 앞공중돌기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손을 짚어 감정을 받았다. 금메달은 15.466을 받은 사너 베버스(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15.333점의 로렌 에르난데스(네덜란드)가 획득했다.
바일스는 17일 마루 종목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역대 이 종목에서 4관왕은 4차례 나왔다.
↑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