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속구 승부가 좋았다.”
역시 에이스였다. 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헤켄(37)이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밴헤켄은 16일 고척 롯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날 넥센은 8-1로 승리했다. 일본 세이부에서 복귀한 밴헤켄은 복귀전이었던 28일 고척 두산전부터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넥센이 선발 밴헤켄의 6이닝 1피안타 1실점의 호투속에 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4연속 퀄리티스타르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오랜 경험이 지금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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