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독일,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꺾고 결승 첫 진출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독일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올림픽 사상 첫 진출을 하게 됐다.

독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 9분 클로스터만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페테르센의 쐐기골로 결승행 티켓을 챙겼다.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독일은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 셈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온두라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브라질과 맞붙게 된다.

브라질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 또한 월드컵에서는 다섯 차례 우승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세 차례 은메달에 그치고 말아 올림픽과의 인연이 먼 나라다. 독일과 브라질이 첫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돼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