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던 루카스 하렐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렐은 18일(한국시간) 오른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렐은 하루 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등판 도중 사타구니에 결림 증세를 느껴 2이닝 만에 강판됐다. 하루 뒤 부상자 명단 등재로 단기간에 치료할 수 없는 부상임이 밝혀졌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뛰었던 하렐은 이번 시즌 애틀란타와 텍사스에서 9경기에 선발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텍사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 루카스 하렐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는 이날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를 비롯해 콜 하멜스 A.J. 그리핀, 마틴 페레즈 네 명의 선발로 당분간 경기를 치른다. 19일과 23일 이틀 휴식을 취하는 비교적 여유 있느 일정 덕분이다. 다음주까지는 5선발이 필요없다.
왼 어깨 염증에서 회복, 재활 등판에서 5이닝 75구 수준까지 투구를 소화한 데릭 홀랜드는 아직 복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MLB.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