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었다.
김소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김소희가 태권도를 하는 것에 반대했다.
“저희 엄마께서는 여자가 무슨 태권도를 하냐고 여자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라며 이 이유로 운동을 포기할 뻔한 고비가
하지만 김소희는 “제가 여자라라서 아니 여자니까 도전 목표를 크게 꿈꾸고 있다”며 “운동을 꿈꾸고 계시다면 앞날을 두려워 말고 도전해보라”고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을 격려했다.
그는 “여자니까 할 수 있고 여자니까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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