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번개보다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거침없다. 남자 200m 결선에 선착하며 이 종목 3관왕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볼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변 없는 200m 최강자였다. 이 종목 세계신기록(19초19) 보유자인 볼트는 지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여유 있는 레이스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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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사인 볼트(사진)가 여유 있게 200m 결승에 선착했다.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힌 저스틴 게이틀린은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볼트에 가려진 ‘비운의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34·미국)은 3조 경기에 나서 20초13으로 3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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