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그쳤던 양희영(27·피엔에스)이 2라운드에서 불꽃타를 휘두르고 있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리픽 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전반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1번(파5)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양희영은 2번(파4)홀을 파로 막은 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는 3번(파5)홀을 시작으로 연달아 4개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양희영은 10번(파5)홀까지 마친 오후 11시20분 현재 3언더파 10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전반까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박인비(KB금융그룹)는 라운드 초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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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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