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2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리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서 오승환은 타선이 11회 초 공격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세 번째 구원승을 얻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상대의 끝
경기 이후 오승환은 “팀이 5연승을 하고 있다. 9회 상황에서 홈런이 나와 연장까지 가게 됐는데 팀이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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