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일리우드 킵초게(31)가 22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했다.
킵초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를 출발해 구하나바하 해변 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도착하는 42.195㎞ 풀코스 결승선을 2시간 8분 44초로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는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2시간 9분 54초), 3위는 미국의 갈렌 러프(2시간 10분 5초)가 차지했다. 한국의 손명준(2
킵초게의 올림픽 마라톤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킵초게는 앞서 육상 남자 5000m 종목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으나 2013년에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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