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박인비는 귀국 인터뷰에서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분들이 많이 응원을 해주셨고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경기였을 텐데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노래보다도 최고였다”라고 말하며 올림픽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이날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는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 4년 뒤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때까지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인비는 “아직까지 다른 큰 장기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회복이다. 복귀 시기는 경과를 보면서 정해야 할 것 같지만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미 LPGA 투어의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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