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를 개편한다.
UEFA는 26일 오후(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개편과 관련해 공식 발표했다. 2018-19시즌부터 랭킹 상위 4개 리그에 대해 4장의 본선 자동 진출 티켓을 부여한다.
티켓의 확대다. 현재는 플레이오프 제도가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등 상위 3개 리그에게 3.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 1~3위가 본선 자동 진출하며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들보다 낮은 리그 랭킹 4~6위의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는 최대 3팀(2.5장)이 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 비야레알,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 포르투, AS 모나코 등이 플레이오프를 거쳤다. 하지만 빅리그 팀이 일찍 만나 탈락할 경우 대회의 질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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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사진(伊 밀라노)=AFPBBNews=News1 |
UEFA는 챔피언스리그 바로 아래 대회인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도 혜택을 줬다. 기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본선 자동 진출의 길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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