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뜨거운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공격력을 강화했다. 엔트리 조정을 통해 각각 이병규(LG·7번), 이재원(SK)을 콜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 3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명이 합류했다.
LG는 7번 이병규를 1군에 등록시켰다. 지난 7월26일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최근 퓨처스리그 출전을 통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한다.
SK도 주전 안방마님 이재원이 복귀한다. 역시 무릎부상으로 지난 18일 말소된 그는 열흘을 채운 뒤 복귀했다. 식어버린 팀 공격력 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전망.
한편 외야수 문선재(LG)와 투수 박정배(SK), 김기태(삼성)가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
↑ LG가 28일 7번 이병규(사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SK는 안방마님 이재원이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