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축구대표팀 레프트백 오재석(27·감바오사카)이 내달 카타르전에 결장한다.
지난 1일 중국, 6일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 각각 경고 1장씩을 받은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규정에 따라 10월 6일 국내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3차전에 결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 2경기에서 오재석을 레프트백으로 중용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이란과의 2연전에선 새로운 선택이 불가피하다.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진수(호펜하임) 윤석영(무적) 등 기존 자원이 경기를 뛰지 못하는 터라 고민이 더욱 커졌다.
↑ 오재석. 사진=천정환 기자 |
오재석은 2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가 따랐지만, 중국전에서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헤딩 클리어링 미스는 두고두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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