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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이 우승 후보다”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 열린다. 강팀과 약팀으로 쉽게 분류할 수 있던 지난 시즌과 달리 팀 간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안양 한라의 마르티넥 감독은 “일본 팀이 전력 보강을 통해 강해졌고 사할린도 새로운 멤버가 가세했다”며 “국내 팀인 하이원도 대대적인 보강으로 전력을 다져 혼전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마르티넥 감독은 일본 팀 중에선 오지 이글스를 콕 집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챔피언에 올랐던 2011~2012시즌 이후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게 그 이유다.
마르티넥 감독의 평가에 대해 하이원도 동의하며 우승에 대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배영호 감독은 "회사에서 힘을 많이 실어줘 선수 보강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고, 주장 서
지난달 27일 시작한 올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4개국 9개 팀이 출전했다. 팀당 48경기씩 총 216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린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