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8, 한화)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12일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후벨라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2014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의 우승과 LET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벨렌 모소(스페인)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만5
김인경은 “한국 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15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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