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경기 중 타구에 맞은 이용규(한화)가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복귀 시점은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지난 11일 대전 SK전 3회말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교체됐다. 당일 저녁 충남대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고, 이튿날인 12일 오전 바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염증 치료를 받으며 복귀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복귀 시점은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작년 7월 31일 대전 KIA전서 왼쪽 종아리를 맞아 근육이 파열돼 3주 만에 복귀했는데, 당시보다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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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가 종아리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