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3·에버턴)가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쐈다.
한 골이 아니다. 12일(현지시간) 선덜랜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을 작성했다.
지난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터뜨린 그는 새 시즌 개막 후 웨스트브로미치(2-1) 스토크시티(1-0)전에서 침묵하다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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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
이번 해트트릭으로 단숨에 개인 득점 순위 공동 4위까지 꿰찼다. 공동 1위는 4골씩 기록한 디에고 코스타(첼시),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11분 남짓이다.
후반 15분 구이예의 우측 크로스, 23분 야닉 볼라시에의 좌측 크로스
루카쿠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버턴은 3-0 승리했다.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맨체스터시티(승점 12) 첼시(승점 10)에 이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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