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연경-홍진경이 최장신 여성 힙합 듀오 'Two경'을 결성, '만두 랩'을 발표하며 초강력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연출 박인석)의 22회에는 특별 꿈 계주로 발탁된 배구 여제 김연경과 함께 래퍼에 도전하는 언니쓰의 고군분투 ‘래퍼 도전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래퍼로 완벽 변신한 김연경과 홍진경의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180cm의 홍진경을 작은 키로 만들어버리며 최장신 여성 래퍼로 변신한 김연경과 뼈능인 홍진경의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이다. 한껏 흥이 달아오른 표정과 손에서 느껴지는 힙합 소울은 범상치 않은 힙합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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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연경은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나한테 총각김치하고 만두를 줬어 만두 만두 만두”라며 홍진경을 겨냥한 랩으로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홍진경은 자신을 소환하는 듯한 가사에 끓어오르는 흥을 참지 못하고 무대로 달려나갔고, 김연경과 함께 “만두”, “총각김치”를 외치며 폭소를 유발하는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에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이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추석 연휴인 16일 밤에는 10시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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