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 투수 유승철(순천효천고)과 1억 8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22일 전했다. KIA는 2017년도 신인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유승철은 185cm, 83kg의 체격에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최고 148km에 이르는 빠른 속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변화구를 구사한다.
어깨 상태가 매우 좋고, 공 끝에 힘이 실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차 지명 1라운드 투수 이승호(경남고)와는 계약금 1억 5000만원, 2라운드 투수 박진태(건국대)와는 계약금 1억 1000만원 등이다.
신인 투수 11명 모두 연봉은 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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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철.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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