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세 번 출루했다. 선구안이 돋보였다.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즈와의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안타 없이 볼넷 출루만 세 번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체이스 앤더슨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4회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바뀐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에게도 볼넷 출루성공. 9회초에 또 한 번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서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뛰어난 선구안으로 보여줬다. 타율은 0.257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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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가 밀워키와의 경기서 3볼넷 출루를 기록했다.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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