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양키스와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맞붙었다. 야구 경기를 맞붙기도 했으나, 실제로도 선수들간의 트러블이 발생했다.
두 번의 벤치클리어링은 세 번의 사구에서 비롯됐다.
첫 번째 사구는 1회 말에 나왔다. 토론토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은 팀이 0-1로 뒤진 1회 초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97마일 속구를 맞았다.
토론토 선발 J.A. 햅은 이를 의식한 듯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체이스 헤들리를 맞췄고 토론토와 양키스의 선수들은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경기장에서 대립했다. 결국 토드 티체너 구심은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에게 퇴장을 명했다.
이들의 트러블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양키스 선발 세베리노는 2회 말 선두 타자 저스
결국 양 팀 선수들은 다시 한 번 경기장에 나왔다. 다툼이 격해지자 티체너 구심은 양키스 벤치 코치 롭 톰슨과 투수 코치 래리 로스차일드를 경기장 밖으로 쫓아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토론토에 7-5로 승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