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선수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감독과 유럽 언론은 "불을 뿜는 활약"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과 CSKA 모스크바가 0대 0으로 맞서던 후반 26분에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의 오프사이드 함정을 절묘하게 뚫고 토트넘 1대 0 승리의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모스크바의 아킨페프 골키퍼가 굴러가는 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6번째 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이 갖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다 골 기록 5골을 넘어섰습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과 유럽 언론은 경기 후 "불을 뿜는 활약", "토트넘의 핵심선수"란 찬사를 보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간판선수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난타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슬리마니의 헤딩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