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인 카타르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조 3위(1승 1무)로 쳐져 있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특히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새로 수혈한 K리그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로 활약해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침대축구가 무서운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확실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차분하게 준비해 선제골을 넣으며 홈 이점을 살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1, 2차전에는 K리거를 4명만 선발했으나 이번에는 두 배가 늘어난 8명을 뽑았다. 해외파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던 포지션별로 K리그 선수들을 수혈했다.
포사티 카타르 감독은
한편 한국은 카타르를 맞아 지금까지 7차례 대결을 펼쳐 4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984년 아시안컵에서 패배를 당한 뒤 5경기 동안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