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원래는 켈리를 내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5강 경쟁에서 탈락한 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전을 앞둔 김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를 박종훈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SK는 5일 경기가 없었다. 하지만 5위 KIA타이거즈가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70승1무71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가을야구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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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SK 켈리가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켈리를 등판시키려고 했던 것도 무조건 승리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켈리의 최근 등판은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이다. 당시 켈리는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6⅔이닝을 3실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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