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최정이 토종 3루수로는 최초 40홈런 100타점 동시 달성했다.
최정은 8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무사 1,3루에서 삼성 선발 플란데의 3구째 141km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40홈런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최정은 39홈런 103점을 기록중이었기 때문에 국내 3루수로는 40홈런 100타점 동시 달성이다. 앞서 3루수 최초 40홈런 100타점 동시달성은 2002년에 나왔다. 당시 SK소속이던 페르난데스가 45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국내타자로는 이대호가 2010년 44홈런을 쳤는데, 3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36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최정은 이날 40홈런으로 NC 테임즈와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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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이 8일 시즌 최종전 시즌 40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