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진영(21·넵스)이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고진영은 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 2오버파 74타로 주춤했다.
그러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며 김지현(25·한화·4언더파 212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약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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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사진=MK스포츠 DB |
홍진주(33·대방건설), 최혜정(25), 김보아(20·볼빅)이 나
2연패를 노리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주춤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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