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한국, 이란에 비기거나 패할듯”

해외 베팅업체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최종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 나선다.
벳365, 10벳 등 유럽 8개 베팅업체들은 한국 이란 전 예상 스코어로 1-1 무승부를 예상했다. 1-1 스코어에 가장 낮은 배당률인 평균 5.78배를 배당했다.
가장 낮은 배당률의 스코어는 경기 결과로 가장 유력한 스코어다.
이어 한국의 0-1 패배 배당률이 평균 5.89배로 뒤를 이었고 0-0 무승부(6.15배) 한국 1-0 승리(6.91배) 한국 0-2 패배(9.48배) 순이었다.
한국이 질 수도 있다는 예상은 그동안의 이란 원정 경기 전적과 역대 한국과 이란의 맞대결 전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42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역대 전적 역시 9승 7무 12패로 밀려있다. 최근 5차례 맞대결 역시 1승4패로 한국이 열세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