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 출신 현역투수 A가 승부조작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A의 현 소속팀인 B구단 관계자는 13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A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선수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는 경찰조사에도 혐의를 부인했다. 현역투수인 A는 2년전 NC 소속일 당시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NC는 올 시즌 승부조작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A선수 이외에도 이태양이 혐의가 확정되어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재학 역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결론을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NC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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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출신 현역 투수 A가 승부조작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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