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첫 경기서 일격을 당했다. 휴식은 경기감각에 독이 됐다. 염경엽 감독 역시 초반 찬스무산을 아쉬워했다.
넥센은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예상 밖 대패. 휴식으로 인한 경기감각이 변수로 떠올랐지만 초반 두 번의 만루찬스를 놓친 부분이 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풀리지 않으면서 어려워졌다. 2번 만루 찬스를 못 살리며 계속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5회 1사 2,3루 위기에서 김용의를 키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 벤치가 움직였어야 했는데 미스가 났다.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아쉬운 상황을 복기했다. “첫 경기라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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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LG에게 완패했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
염 감독은 11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에 대해 “변화는 없을 것이다. 터지고 안 터지고의 차이다”라며 “(LG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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