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시즌 종료 후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경질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신임 단장을 임명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마이크 헤이젠(40) 전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을 신임 부사장 겸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데릭 홀 수석경영자에 의해 이뤄졌다.
프린스턴 대학 출신인 헤이젠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 인턴을 시작으로 프런트의 길을 걸었다. 2001년 인디언스 구단 스카웃을 시작으로 프로 선수 스카웃, 선수 육성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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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헤이젠은 레드삭스 구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애리조나에서 새 직장을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브라이언 미니티 임시 단장을 비롯한 내부 후보부터 J.J. 피콜로 캔자스시티 로열즈 부단장, 메이저리그 사무국 소속인 킴 앙, 피터 우드포크 부사장 등 외부 후보까지 복수의 후보자들을 인터
이에 앞서 이달초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칩 헤일 감독과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과 결별했다. 수석 야구 운영자로 프런트 오피스를 이끌었던 토니 라 루사는 구단에 남지만,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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