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6 ‘New Generation’에는 새로운 규칙이 관객을 만난다. 해당 대회는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로 생중계된다.
‘비스트룰’로 명명한 신규 룰은 KO 승부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으로 75~95kg 중량급에 적용된다. 3분 3라운드 대결 동안 KO로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무승부. ‘승리’하면 공식 후원사 보너스도 지급된다.
KO를 유도하고자 클린치는 철저히 배제한다. 고의적 클린치로 경기를 지연하면 주의 및 경고가 주어진다. 그래도 바로잡지 않으면 실격패까지 가능하다.
선수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81kg 김준화(26, 안양삼산총본관)는 “박진감 있는 경기를 장려하는 정책은 환영할 만하다”며 “비스트룰은 나를 위한 것”이라고 공개 지지했다.
입식과 종합격투기(MMA)에서 200전 가까이 전적을 쌓아온 베테랑 곽윤섭(40, 대구청호관)과 ‘파워펀처’ 함민호(25, 이천 팀설봉)의 -90kg 계약 체중 매치가 비스트룰 첫 적용 사례가 된다.
■MAX FC 06 IN 대구 ‘뉴 제너레이션’ 확정 대진표
1경기. -55kg
김동성 (청주더짐) VS 강윤성 (목포스타)
2경기. -61kg계약급
정상진 (팀타이혼/향남) VS 김진혁 (인천정우관)
3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류기훈 (팀타이혼/동탄) VS 권장원 (원주청학)
4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이용섭 (대구팀SF) VS 민지원 (수원한미체)
5경기. -5
1경기승자 VS 2경기승자
6경기. -90kg - 비스트 룰
곽윤섭 (대구청호관) VS 함민호 (이천팀설봉)
7경기. –65kg 한,태 국제전
룸펫 싯분미(Team SF) VS 심준보 (인천정우관)
사진=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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