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내일(22일) 개막합니다.
올 시즌은 새롭게 프로 무대를 밟은 '대형 신인'들이 코트 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비스 이종현, SK 최준용, 전자랜드 강상재.
프로 무대를 밟게 된 슈퍼 루키 3인방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올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2m 6cm의 빅맨 이종현은 서장훈과 김주성으로 이어지는 '국보급 센터' 계보에 이름 올릴 재목.
▶ 인터뷰 : 이종현 / 울산 모비스
-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배우게 됐으니까, 2년 안에 팀을 최고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능형 포워드' 최준용은 SK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선형, 변기훈과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팀을 순위표 상단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꼴찌 팀인 전자랜드는 특급 신예 포워드 강상재의 가세로 다크호스 발돋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강상재 / 인천 전자랜드
-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공부하고, 만년 2인자가 아닌 전자랜드에서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도록…."
판도를 뒤흔들 '황금 세대'의 등장,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코트 위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