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월드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프랑코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월드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코리 클루버, 트레버 바우어, 조시 톰린이 1~3차전 선발로 나온다.
26일 오전 9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에 출격하는 클루버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중이다. 지난 1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이후 일주일 만에 등판이다.
↑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등판 도중 봉합한 손가락 부상 부위가 터져 피를 봤던 바우어는 일단 2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변수는 바우어다. 챔피언십시리즈 등2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그는 경기장 밖에서 드론 프로펠러에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등판했지만, 부상을 봉합한 것이 터지면서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바우어는 2차전까지는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일단 선발로 예고됐다. 프랑코나는 "회복이 제대로 된다면, 2차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료진이나 트레이너들이 앞으로 이틀간
4차전 이후는 미정이다. 프랑코나는 "클루버도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클루버가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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