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영화배우 찰리 쉰이 자신의 SNS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응원했다. 여기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다.
쉰은 클리블랜드가 월드시리즈 2차전 경기를 치른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charliesheen)에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는 영화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이 역할을 맡았던 리키 "와일드 띵" 본이 불펜 문을 열고 등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쉰이 영화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직접 등장, 클리블랜드의 응원 구호인 "고 트라이브(Go Tribe)!"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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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메이저리그에서 주연을 맡았던 찰리 쉰이 클리블랜드를 응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사진= 찰리 쉰 트위터. |
클리블랜드 내야수 마이크 나폴리와 제이슨 킵니스는 영화 속 등장인물인 부두교 광신자 페드로 세라노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라커 사이에 기도 공간을 만들어놓고 럼주와 시가 등을 바치며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하기도 했다.
쉰은 지난 21일 클리블랜드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불러준다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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