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이 한국에 들어왔다. 이틀 간의 일정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만, 힐만 감독은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제 SK는 힐만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힐만 감독은 28일 오전 4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힐만 감독은 계약을 마무리 한 뒤,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29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후 일주일 정도 개인적인 일을 처리한 뒤 다시 한국에 왔다가,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로 가, SK감독으로 본격적인 지휘를 시작한다.
![]() |
↑ 8일 새벽 SK의 6대 감독으로 선임된 힐만 감독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힐만 감독이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하지만 투수코치는 외국인코치로 가는 가닥이다. 힐만 감독과 함께 입국한 민경삼 단장은 “감독님이 몇 명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1,2군 메인 투수코치였던 김원형 코치와 김상진 코치가 모두 팀을 떠났다. 김원형 코치는 롯데, 김상진 코치는 삼성과 계약했다.
힐만 감독은 “관계를 중시한다. 그 속에서 내가 추구하는 야구가 나온다”고 말했다. 민경삼 단장은 “미국과 일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