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GC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승 1패가 됐고, 전자랜드는 모비스와 개막전 승리 이후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1승1패가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GC가 쥐었다. 이정현의 드라이브 인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3-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한 KGC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슛과 김종근의 3점슛 등으로 전반을 48-40을 앞서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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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제공 |
하지만 4쿼터 KGC는 전자랜드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72-61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KGC는 정영삼과 김지완의 3점슛, 그리고 박찬희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83-85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1점차의 역전과 재역전이 오가는 승
한편 원주 동부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4-84로 승리, 개막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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