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최강 방패’ 니퍼트를 상대하는 NC가 창을 바꿨다. 더 예리하고 날카로운 창으로. 그러면서 김경문 NC 감독은 리드오프 이종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NC는 29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 타순 변화를 줬다. 플레이오프 MVP 박석민을 5번으로 올렸다. 이호준은 6번으로 이동했다. 니퍼트와 상대 전적을 고려한 것. 박석민은 니퍼트를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3개 중 2개가 장타(2루타)였다.
김 감독은 “우리는 강한 투수를 깨야 한다. 한국시리즈는 바로 그 싸움이다”라며 “원정이라 먼저 점수를 뽑아야 한다. 수비보다 공격 강화가 필요하다. 이를 고려해 타순에 조금 변화를 줬다”라고 말했다.
![]() |
↑ 29일 한국시리즈 1차전, 김성욱(왼쪽)은 라인업에 포함됐고 이종욱(오른쪽)은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플레이오프 3,4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김준완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