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수원삼성 서정원 감독은 차분했다. 수원더비 승리에도 “선수들이 기쁨을 오래갖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2경기가 남았다”고 했다.
서 감독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클래식 36라운드에서 3-2 승리한 뒤 “주중 FA컵을 치러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오늘 잘 털어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페이스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위에서 8위로 3계단 점프했다. 승점 44점을 기록 10위와 11위인 포항, 인천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벌렸다. 9위 성남과는 1점차다. 다소 유리한 위치에서 남은 2경기를 갖는다.
↑ 수원삼성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서 감독은 “벼랑 끝에서 진보
수원-인천전은 내달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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