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7-104로 크게 이겼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
1쿼터 한때 7점 차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갔다. 4쿼터 한때 35점 차까지 앞설 정도로 완승이었다.
![]() |
↑ 스테판 커리는 3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31득점, C.J. 맥컬럼이 1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유타 재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6-91로 이기며 샌안토니오에게 시즌 첫 패를 선물했다.
외곽 대결에서 이겼다. 31차례 시도 중 15개를 성공하며 20차례 시도 중 6개 성공에 그친 샌안토니오를 압도했다. 로드니 후드가 4개 3점슛을 터트리며 19득점, 조지 힐이 3개를 성공시키며 22득점을 기록했다. 조 존슨과 셸빈 맥, 트레이 라일스, 조 인글스도 3점 행렬에 가담했다. 센터 루디 고베어는 12개의 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휴스턴 로켓츠를 128-120으로 꺾으며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이는 2000-01시즌 이후 처음이다. 올랜도 매직은 종료 1.4초전 서지 이바카의 자유투가 들어가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3-101로 제압했다.
※ 2일
휴스턴 120-128 클리블랜드
올랜도 103-101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108-115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96-108 마이애미
뉴욕 89-102 디트로이트
밀워키 117-113 뉴올리언스
멤피스 80-116 미네소타
유타 106-91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27-104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