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재활 중인 류현진에 대해 다시 한번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 앞에는 “건강하다면”이라는 단서가 있다.
미국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16시즌이 종료되자마자 2017년 팀 전망을 실었다.
ESPN은 다저스를 4위에 올려놓으며 “최고 투수 클레이턴 커쇼와 마에다 겐타가 견고하게 선발진을 지키고, 훌리오 유리아스와 호세 드 레온은 스타성이 충분한 유망주다. 그리고 스콧 카즈미어와 브랜던 매카시, 류현진을 예비전력으로 가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블루닷컴은 류현진이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다시 돌아서는 재활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건강만 되찾으면 다저스 3선발로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블루닷컴은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최근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한 소식도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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